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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당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에 "방송장악 막아낼 것"

등록 2024.06.28 13:40:21수정 2024.06.28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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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단이 2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8.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단이 2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야당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민주당의 방통위 항의 방문에 맞서 정부 과천청사를 찾아 맞불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정부의 정상적 기능을 지키고, 정말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야당의) 불법적이고 겁박까지 행사하는 비겁하고 노골적인 행태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미디어특별위원장은 "이미 방송과 언론이 어느 정파의 특정 전유물, 선전·선동 도구가 됐다는 사실을 목도하고 그 음모를 막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주장했다.

최수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이 드디어 적반하장 탄핵소추에 이어 방통위를 물리적으로 겁박하고 있다"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국회 협치, 원칙과 전통을 짓밟고 이재명 수사방해·재판개입·사법방해 이어 행정부까지 적반하장 탄핵과 물리적 겁박으로 방송을 영구 장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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