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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리산 내대 생태길 출렁다리 준공…길이 103m

등록 2024.06.28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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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내대계곡 조망…명소 기대

산청군, 지리산 내대 생태길 출렁다리 준공…길이 103m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8일 시천면 내대리 예치마을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산청양수발전소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내대 생태길 출렁다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지리산 내대 생태길 출렁다리(이하 출렁다리)는 도-시군 연계형 주민참여 사업 일환으로 모두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길이 103m, 폭 1.5m의 출렁다리를 완공했다.

  출렁다리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무주탑 현수교로 친환경 자재인 내후성강을 사용해 자연과 어우러짐을 강조했다.

  특히 지리산 주요 등산로 중 하나인 거림~세석평전~천왕봉 구간을 거쳐 가는 등산객들이 이곳에서 천왕봉 전경과 내대계곡의 뛰어난 경관을 조망하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뉴시스] 산청군 지리산 내대 생태길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산청군 지리산 내대 생태길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군은 이번 출렁다리 준공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뿐만 아니라 관광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리산 천왕봉과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한 곳 더 늘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출렁다리 건설이 산청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대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지리산 내대 생태길 출렁다리를 꼭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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