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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중동 진출 박차…UAE HUB71과 파트너십

등록 2024.06.28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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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아부다비에 지사 설립

HUB71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가상자산 기술 유치"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아흐마드 알리 알완 HUB71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사진=해시드) 2024.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아흐마드 알리 알완 HUB71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사진=해시드) 2024.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산하 엑셀러에이터 HUB71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해시드는 이번 진출의 일환으로 최근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다. 또 HUB71 등 현지 정부 기관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웹3 포트폴리오사와 국내 테크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는 바이낸스와 OKX 등 전 세계 주요 웹3 기업을 유치하면서 가상자산·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지원으로 설립된 HUB71은 웹3·블록체인 스타트업에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아부다비는 웹3 스타트업에게 가장 친화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규제 공간"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중동은 1인당 소비 금액과 인구 구조, 자본 유치 등 다양한 면에서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아흐마드 알리 알완 HUB71 대표는 "해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한 웹3 기술 기업을 아부다비에 유치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UAE 진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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