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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지원

등록 2024.07.02 14: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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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스오케스트라 공연

2~19일까지 총 22회…55개교 참여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원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및 지역 공연장에서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19일까지 총 22회 공연, 55개의 학교가 참여한다. 천안 성남초를 시작으로 서천군 공연까지 14개 시·군을 순회한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는 예술총감독 A. 라자보프를 중심으로 후안 산토스, 홍정호, 최대승 지휘자가 번갈아 지휘를 맡는다. 소프라노 양기영, 이윤선, 강현진, A. 시토라, 이경희, 피아니스트 S. 니키타, 바이올리니스트 S. 무흐레딘 등이 협연을 맡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 등 교과서에 나오는 명곡들과 함께 소프라노, 피아노, 바이올린 협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 대상 학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농어촌 학교,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일부 학교는 고려인 3세와 러시아 계열의 다문화 이주 학생들이 많아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다문화권 학생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예술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우즈베키스탄 연주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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