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침수 피해 빈번' 강릉 하천 정비지구 현장점검
이상민 "수방 장비 확보하고, 비상시 주민 대피" 당부
[서울=뉴시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4.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섬석천은 일부 구간에서 하천 폭이 좁아지면서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 곳이다. 올해 3월 강릉시에서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강릉시 관계자로부터 섬석천 재해위험지구 정비계획 등을 보고 받고, 과거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이 된 하천 복개 구간 등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정비 사업 완료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방 장비를 확보하고, 비상 시 주민 대피 계획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지역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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