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부족 맞은 속초의료원…8일부터 7일간 제한운영 돌입
[춘천=뉴시스] 5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속초의료원이 오는 8∼10일, 14일, 22∼24일 등 7일 간 운영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사진은 브리핑하는 이경희 도 보건복지보건국장.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속초의료원이 응급실 의료인력 부족으로 오는 8일부터 7일간 제한 운영을 한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속초의료원이 오는 8∼10일, 14일, 22∼24일 등 7일 간 운영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번 제한 운영은 속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5명중 2명이 지난 1일자로 퇴사하면서 3명으로 축소된 데 따른 제한 운영이다.
특히, 속초의료원은 지난 1월부터 의료진 채용 공고를 10차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충원에 거듭 실패한데다가지난 2월 시작된 의료계 집단행동의 여파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제한 운영에 따른 중증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 강릉 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으로 원활한 긴급 이송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