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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더니 휴대전화 훔치고 국수값도 먹튀한 남성(영상)

등록 2024.07.07 13:54:46수정 2024.07.07 16: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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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숫집에 방문한 한 고객이 국숫값을 내지 않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심지어 해당 고객은 휴대전화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숫집에 방문한 한 고객이 국숫값을 내지 않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심지어 해당 고객은 휴대전화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국숫집에 방문한 한 고객이 국숫값을 내지 않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심지어 해당 고객은 휴대전화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의정부 동네국수 먹튀에 핸드폰까지 훔쳐 가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국숫집 아들이라고 소개한 A씨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아버지가 혼자 조그만한 국숫집을 운영하고 계신다"면서 "아버지가 잠깐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 한 고객이 주방을 염탐하던 중 안 계시는 것을 확인하고선 아버지의 핸드폰을 바지에 넣어서 훔쳐 갔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손님이 부엌 근처에 위치한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면서 부엌 안쪽을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책상 위에 올려진 물건을 자신의 상의 속에 숨긴 뒤 가게 밖으로 나갔다. 남성은 곤색 모자에 곤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A씨는 "가뜩이나 아버지가 장사가 안 되서 힘들어하시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는 제발 처벌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먹튀 절도범이 강력하게 처벌받기를 바란다", "훔친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다고 훔쳤나", "CCTV가 있는 걸 몰랐던 건가", "정말 왜 저러고 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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