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33도 폭염…"산지 강풍 유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06.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며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평년 26~28도)로 분포하겠다.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5~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새벽부터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1~2m로 일겠고,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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