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구인모 거창군수,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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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구인모 군수는 지난 10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지역 곳곳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평균 178mm의 비가 내렸고, 고제면은 최대 216mm의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거창군 곳곳에 사면 유실, 수목 및 옹벽 전도, 배수로 막힘 등 23건의 소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18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5개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군수는 위천면 남산리 농경지 침수지역을 시작으로 위천면 그라운드 골프장, 위천면 사마솔숲 침수 현장, 거창읍 김용마을 등 직접 읍·면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9일 오전 3시 40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하천변 및 산책로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와 긴급재난문자 발송, 스마트마을방송을 통해 군민행동요령을 안내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거창사과발전협의회 정보교류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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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사과발전협의회는 최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사과농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제2회 거창사과발전협의회 정보교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찬회는 기술정보 교류와 거창사과 육성연구 발전을 위해 개최됐으며 이동혁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소장을 비롯한 강사들의 강의와 경품추첨, 초대가수 공연으로 사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사과 생산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과 부란병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회원 간 심도 있는 논의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연찬회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거창사과발전협의회는 사과가 대표 농산물인 거창군의 44개 사과단체 임원(회장, 총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 단체 회원만 1601호(거창 사과농가 1850호의 86.5%)에 달하는 거창군 대표 농업인 단체이다.
◇ 거창 수승대, 야외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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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오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수승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수승대는 매년 여름 2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창 대표 관광명소이며, 특히 하천을 이용한 야외 물놀이장은 자연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릴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좋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가 오거나 기상특보 발효 시 휴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야영장 데크와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면 주차비도 면제된다.
거창군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운영하기 위해 수상 안전요원과 주차요원을 배치하였고, 소방서(119시민수상구조대) 및 경찰서와도 협조하여 사건·사고 없는 수승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공연을 다음달 9일까지 수변무대, 축제극장, 돌담극장, 구연서원, 잔디광장 등 수승대 관광지 곳곳에서 수승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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