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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자책·오디오북 통합 1위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등록 2024.07.19 09:41:36수정 2024.07.19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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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2024 상반기 독서 트렌드'

[서울=뉴시스] 밀리의서재, '2024 상반기 독서 트렌드'(사진=밀리의서재 제공) 2024.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밀리의서재, '2024 상반기 독서 트렌드'(사진=밀리의서재 제공)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올해 상반기 전자책과 오디오북 카테고리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밀리의서재가 발표한 '2024 상반기 독서 트렌드'에 따르면 전자책 카테고리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내 서재 담은 수 20만 건을 돌파했고 오디오북 분야에서도 인기를 끌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전자책 카테고리에서 2위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3위는 2023년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이 차지했다. 오디오북 분야에서는 '세이노의 가르침'과 '불편한 편의점'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독서 트렌드 변화도 보였다.

과거에는 위로나 응원이 담긴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에 '우울할 땐 뇌 과학',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등 뇌과학에 기반한 도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후속작을 탐색하는 현상도 강해졌다.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의 신작 '나의 돈키호테'는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내 서재 담은 수 약 4만2000건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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