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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직접 나섰다"…원텍, '세계 2위' 브라질 시장확대

등록 2024.07.19 09:58:06수정 2024.07.19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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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서 '스킨텍'과 올리지오X 파트너사 계약 체결

창업주 김종원 회장이 브라질 방문해 미팅 후 최종 결정

[서울=뉴시스] 19일 원텍은 비침습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X(OligioX)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텍 창업주인 김종원 회장. (사진=원텍 제공) 2024.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원텍은 비침습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X(OligioX)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텍 창업주인 김종원 회장. (사진=원텍 제공)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의 창업주 김종원 회장이 브라질 파트너사 계약을 이끌어 냈다. 세계 2위 미용시장인 브라질에서 직접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원텍은 비침습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X(OligioX)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시장의 중요도를 감안해 창업주인 김종원 회장이 브라질에 직접 방문해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대리점 미팅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원텍은 "브라질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는 지난달 말 김종원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주요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며 "브라질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신속한 의사결정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미용과 성형 시술에 있어 기회의 땅으로 통한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약 302만건의 성형수술·시술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했다.브라질은  미국(약 745만건)에 이어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억명이 넘는 인구도 국내 피부미용 기업들에게는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이유다.

원텍은 올리지오X 판매 파트너사와 브라질 인증 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구상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브라질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채비를 마쳤다. 이번에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한 스킨텍은 브라질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로 브라질에서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주요 제조사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메이저 유통사다.

[서울=뉴시스] 19일 원텍은 비침습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X(OligioX)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원텍 제공) 2024.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원텍은 비침습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X(OligioX)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원텍 제공)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이번 협약과 동시에 기존 라비앙(Lavieen) 대리점 M사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라비앙은 국내에서 비비레이저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미용 의료기기다.

라비앙은 현재까지 브라질 누적 1000대 판매를 넘어섰지만 상반기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이번에 원텍은 브라질 현지에서 하반기 매출 목표를 상향하고, 기존 라비앙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라비앙II를 제품출시와 동시에 브라질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집중초음파(하이푸·HIFU)가 인기있는 브라질 시장에서 원텍의 HIFU 제품인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대리점도 P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HIFU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라질 피부미용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원텍 제품 판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텍은 "현재 해외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매출을 더욱 확대하고 올해 집중하고 있는 태국은 해외매출 1위 자리를 넘볼 만큼 목표대비 매출을 초과달성하고 있다"며 "대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에 역량을 집중해 2023년 해외매출 비중을 50%에서 2024년 상반기 65%까지 성장시키는 등 해외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 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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