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취업 원하는 중장년 여기로…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록 2024.07.22 06:00:00수정 2024.07.22 06:3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박람회…3000여 명 참여

중장년 구인 기업 70여 곳 참여…채용부스 운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4.04.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4.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장년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장년 구직자 3000여 명과 중장년 구인 희망 기업 70여 곳이 참여한다.

세스코, 현대홈쇼핑, 국경없는의사회, 재능교육, KB라이프파트너스, C&COM 등 유통·물류·운송, 의료·헬스케어, 사무, 제조·기술, 영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중장년 채용 기업이 참여해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이력서·자격증 컨설팅, 취업 상담 등을 해주는 '내일(my job) 설계관'이 운영되고 이모티콘 작가, 생성형 AI(챗GPT) 프롬프트 만들기, 이력서 사진 촬영, MBTI로 보는 직업적성검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장년을 위한 취업 전략, 노후 준비, 취미가 직업이 되는 방법 등 현장 특강도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기업 표창 시상과 함께 재취업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

오 시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청년 인력 공백을 대체할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에 대한 취업 지원은 개개인의 일자리 문제를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다시 출근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