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기부' 과천시 나눔 가게…33호점은 올웨이즈쿠잉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나눔 가게' 33호점 탄생에 참석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4.07.20.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원문권역(원문동·문원동)의 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6년전 창안·시작한 '나눔 가게'가 최근 33호점까지 확장했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관내 올웨이즈쿠잉(옛 별꼼 과자점)이 최근 나눔 가계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별 올웨이즈쿠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3번째 현판식을 열었다.
올웨이즈쿠잉은 앞으로 매월 수제 쿠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3년 전 현 위치에 문을 연 올웨이즈쿠잉은 매장에 앉을 자리가 없다. 방문 픽업(Take Out)만 가능한 수제 쿠키 전문점이다.
김 대표는 "작은 후원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신 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눔 가게가 꾸준히 늘어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과천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눔 가게는 과천시 원문권역의 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부터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관내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수익금 또는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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