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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더운 '대서'…수도권·강원은 강한 '비'

등록 2024.07.22 0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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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전국 대부분 지역 열대야 나타날 수 있어

낮 최고 27~35도…서울 28도, 대구 35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비가 내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7.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비가 내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22일 월요일은 연중 가장 더운 절기인 '대서'인 한편 수도권과 강원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23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북 북서 내륙·전남 남부 서해안·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서해안·서해5도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5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60㎜ 이상) ▲강원 동해안 5~10㎜ ▲충남 북부 5~40㎜(많은 곳 충남 북부 서해안 60㎜ 이상)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북부 5~20㎜ ▲경북 북서 내륙 5~10㎜가 되겠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다음날까지 시간당 최대 30㎜ 내외로, 강원내륙·산지에는 다음날까지 시간당 최대 20~30㎜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다만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를 오르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무덥겠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제주 34도다.

이날부터 다음날 사이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에 초속 15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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