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터뷰] 중국 YY스포츠 위환장 회장 "젝시믹스, 애슬레저 선두 설 것"

등록 2024.07.23 15:47: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젝시믹스, 지난해 YY스포츠와 손잡고 중국 본격 진출

지난 6일 창춘 지역에 중국 본토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20일, 톈진 헝룽광장 '리버사이드66'에 두 번째 매장 열어

[톈진=뉴시스]위환장 YY스포츠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이수연·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가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2024.07.23.(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photo@newsis.com

[톈진=뉴시스]위환장 YY스포츠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이수연·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가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2024.07.23.(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email protected]


[톈진=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점점 치열해지는 중국 애슬레저 시장에서 젝시믹스가 선두에 서게 될 겁니다."

K애슬레저 브랜드로 대표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XEXYMIX)가 현지 리테일 전문기업 'YY스포츠'와 손잡고 중국 본토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 20일, 중국 톈진 헝룽광장 '리버사이드(Riverside)66' 쇼핑몰에 중국 내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당시 간담회에서 만난 위환장 YY스포츠 회장은 젝시믹스의 중국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위환장 회장은 "젝시믹스의 제품력과 브랜드 설계 능력은 업계에서도 앞서나가는 부분"이라며 "중국 유통채널에 강점을 가진 YY스포츠와 시너지를 낸다면 젝시믹스가 스포츠 분야에서 충분히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젝시믹스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많은 브랜드를 검토했는데, 젝스믹스가 좋다고 판단하고 먼저 제안을 했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고 있어서 실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젝시믹스는 품질이 좋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가지고 있어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 내 애슬레저 시장은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젝시믹스가 애슬레저 시장 선두에 올라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톈진=뉴시스]젝시믹스 중국 톈진 오프라인 매장.2024.07.23.(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photo@newsis.com

[톈진=뉴시스]젝시믹스 중국 톈진 오프라인 매장.2024.07.23.(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email protected]


젝시믹스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인 YY스포츠는 대만 파우첸그룹의 손자회사로 중국 내에서만 1만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내에서 나이키를 비롯해 스케쳐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YY스포츠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양사 모두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구매력과 애슬레저에 대한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선점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아직 사업 확장이 이뤄지지 않은 상반기에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실제 젝시믹스의 2분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8% 이상 성장했다.

지난 6일에는 동북지역 중심 도시인 창춘 지역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유라시아 쇼핑몰(단일면적 60만㎡)에 중국 본토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중국 톈진 헝룽광장 '리버사이드(Riverside)66' 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톈진과 창춘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연쇄적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중국 내 초기 입지만 잘 닦는다면, 퍼스트 무버 효과(초기 시장 선점에 따른 이익)를 빠르고 강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밝혔다.     
[톈진=뉴시스]이준호 기자=젝시믹스 중국 톈진 오프라인 매장 오픈 이벤트.2024.07.23.juno22@newsis.com

[톈진=뉴시스]이준호 기자=젝시믹스 중국 톈진 오프라인 매장 오픈 이벤트[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