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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올해 관리종목지정 해소할것…노력 총동원"

등록 2024.07.23 15: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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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올해 무보수 경영 진행

[서울=뉴시스] 에스티큐브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티큐브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에스티큐브는 올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하 법차손) 요건에 의한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지난 3월부터 무보수 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상장사로서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주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일 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올해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투자유치, 기술 수출 등 법차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관리종목 사안으로 인해 회사 자체의 펀더멘탈과 관계없이 기업가치가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바이오텍 본업의 경쟁력인 임상 데이터의 경우 확신을 더해가고 있다"며 "소세포폐암과 대장암 임상 1b·2상에서 뛰어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은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라 최근 3사업연도의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2회 이상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에스티큐브는 지난해 임상비용 증가로 연결기준 법차손이 245억원(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 69.2%)을 기록해 올해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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