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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해리스 후보 선출 화상투표 이르면 내달 1일 실시[2024美대선]

등록 2024.07.24 07:02:26수정 2024.07.24 1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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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위, 바이든 사퇴 뒤 새 후보 선출 규칙 제시

30일까지 자격 갖춘 후보 출마하면 이틀 동안 투표

바이든 사퇴 거부 때 1주일 늦춘 일정 다시 앞당겨질 듯

[웨스트앨리스=AP/뉴시스]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웨스트앨리스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24.

[웨스트앨리스=AP/뉴시스]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웨스트앨리스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2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하루 만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23일(현지시각) 대선 후보 선출 절차와 일정을 제시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DNC가 제시한 방안은 출마 후보가 30일까지 투표 대상자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투표 대상 자격은 대의원 300명 이상의 지지와 1개주의 대의원이 50명을 넘지 않는 것이다.

투표 대상자 자격을 충족한 후보가 1명일 경우 대의원들이 화상으로 이르면 1일까지 투표하게 된다. 현재로선 해리스 부통령이 유일한 후보가 될 전망이다. DNC는 바이든이 후보직 사퇴를 거부하면서 화상 투표가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정도 늦은 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다시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을 대신할 후보로 지명한 이래 다른 후보는 나서지 않고 있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2일 이미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의 지지를 확보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러닝메이트를 고르고 있다.

DNC는 공개회의를 열어 새로 제시한 일정과 규칙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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