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을이 아이들 키운다"…서초구, 내곡도서관서 '진로탐색' 지원

등록 2024.07.24 10:44: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

지역주민과 학생이 교육 공통체 속에서 콘텐츠 적극 활용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의 마을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에서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의 마을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에서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의 마을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에서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연간 29만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는 커뮤니티 장소,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마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했다.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교육 공동체 속에서 어울리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으로 조성됐다.

지난달부터는 지역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인문·예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진로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방송PD, 여행도슨트라는 직업에 대해 엿볼 수 있는 강연을 내곡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윤지환 PD는 '카이스트 공대생이 예능PD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지난 18일 박지훈 여행도슨트는 '세계여행이라는 로망이 직업이 된 사연' 등을 공유했다.

19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청소년 팝아트 예술진로교실'도 열렸다. 이한샘 국제컬러아트협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예술 분야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우리의 꿈'을 주제로 팝아트 작품을 완성하기도 했다. 작품은 내곡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