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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아들' 재린 스티븐슨, 태극마크 위한 특별 귀화 추진

등록 2024.07.25 17:03:09수정 2024.07.25 2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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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협회, 미국에서 직접 만나 귀화 의지 확인

NBA 진출 도전하는 이현중·여준석과도 교감

[서울=뉴시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미국 출장 중 문태종의 가족과 장남 재린 스티븐슨을 만났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미국 출장 중 문태종의 가족과 장남 재린 스티븐슨을 만났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문태종(미국명 제로드 스티븐슨)의 아들인 재리 스티븐슨의 귀화 의지를 확인해 특별 귀화를 추진할 거라 25일 밝혔다.

지난 14일 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 남자 농구대표팀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는 미국 출장을 떠나 재린, 이현중, 여준석을 만나 협회 및 대표팀 비전을 공유하는 미팅을 가졌다.

농구협회는 문태종의 가족과 장남 재린을 만나 대표팀의 청사진을 공유하며 특별 귀화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 결과 태극마크에 대한 재린의 의지를 확인해 특별 귀화 절차를 공식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도전하는 이현중, 여준석과도 만나 대표팀의 중장기 계획을 설명했고, 두 선수의 국가대표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구협회는 "이현중과 여준석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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