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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700여 품목 준비

등록 2024.07.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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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6일까지 37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예약판매는 고물가 시기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명절 연휴에 여행을 즐기는 추세가 늘어나면서 미리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 선물세트 매출의 사전예약 구성비는 각각 50%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서 약 700여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전 사전예약 판매 데이터와 최신 소비 트렌드, 물가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에 따른 가성비 선물세트 구색을 확대한 것은 물론, 프리미엄·차별화 선물세트를 보강하는 등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사전예약 상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입)’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유명 산지 사과와 배를 100% 당도 선별한 ‘프라임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사과 4입·배 6입)’는 5만9900원에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의 고당도 사과와 배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마와 폭염 등 작황 이슈에 대비하여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AI 메론 세트’는 물론, 이른 추석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신화 창조배’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그리고 1만원대 이하의 초가성비 상품으로 ‘양반 들기름 김세트’를 9900원, ‘녹차원 차다움·포시즌 베스트티 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넛츠박스 매일견과 20봉’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5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선물세트 역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약 40% 확대 준비했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 인기 부위로 구성된 양념육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 캐나다산 돼지고기 선물세트 등 실속 선물세트 10여종을 신규 출시하며 가성비 쇼핑의 선택지를 넓혔다.

수산 선물세트 경우 기존에는 주로 갈치, 굴비 등 원물로 구성된 일반적인 상품들을 판매해왔다면 올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트렌디한 신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오프라인 대형마트 최초로 ‘집밥의 고급화’ 트렌드에 발맞춘 ‘홈마카세 선물세트’를 운영한다.

‘홈마카세’는 홈과 오마카세의 합성어로, 고급 횟감용 재료를 통해 가정에서도 고급 일식의 근사한 한끼를 즐길 수 있음을 뜻한다.

9만9000원에 선보이는 ‘홈마카세 선물세트’는 고등어초회, 참치, 단새우, 우니 등 고급 재료와 감태, 초밥용 소스로 구성돼 있으며 한 세트로 3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명란 및 안주류로 즐기기 좋은 육포 등 가성비 실속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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