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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배송 클럽' 회원 10명 중 7명은 갈아탔다

등록 2024.07.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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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SSG닷컴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클럽)’ 신규회원의 68%는 '이사 지원금'을 신청했고, 전체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도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쓱배송클럽' 론칭 이후 10일 간의 성과를 분석해 28일 밝혔다.

지난 15일 첫 선을 보인 '쓱배송 클럽'은 생필품, 식료품 구매 혜택에 초점을 맞춘 멤버십이다.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각각 매달 3장씩 제공한다.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 혜택 및 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멤버십 전용딜 등 이벤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쓱배송 클럽’ 신규 회원 68%는 ‘이사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는 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 기간 전체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도 '쓱배송 클럽'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월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

회사는 연회비 부담은 줄이면서도 적게 살 땐 무료배송을, 많이 살 땐 장바구니 할인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해 체감 연회비가 0원 수준에 가입만 해도 이득이다.

멤버십 세분화 전략도 함께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SSG닷컴 핵심 카테고리인 그로서리에 혜택을 집중해 소비 행태에 따라 멤버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해당 기간 '쓱배송 클럽' 회원의 장보기 상품 구매 비중은 89%에 달했다.

SSG닷컴은 다음달 11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이어간다. 출시 기념 연회비 인하 혜택도 지속 제공한다. 기존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추며, 장보기 지원금은 1만5000원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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