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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순이익 1등 목표 변함없어"

등록 2024.07.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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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와 보험사 인수로 그룹 포트폴리오 완성"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조병규 은행장이 CEO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조병규 은행장이 CEO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 목표가 변함없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더 도약하겠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6735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3.7%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본점 대강당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행장은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 5대 시중은행 순이익 규모는 ▲신한은행 2조535억원(전년 동기대비 22.2% 증가) ▲하나은행 1조7509억원(4.8% 감소) ▲우리은행 1조6735억원(13.7% 증가) ▲KB국민은행 1조5059억원(19.0% 감소) ▲NH농협은행 1조2667억원(1.6% 증가) 순이다.

5대 금융그룹 순이익 규모는 ▲KB금융 2조7815억원(7.5% 감소) ▲신한금융 2조7470억원(4.6% 증가) ▲하나금융 2조687억(2.4% 증가) ▲우리금융 1조7554억원(14% 증가) ▲NH농협금융 1조7538억(2.8% 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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