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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중국 누르고 金…단체전 10연패 위업[파리 2024]

등록 2024.07.29 00:47:09수정 2024.07.29 0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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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채택된 1988년 이후 매 대회 금메달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7.29. photocdj@newsis.com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7.29.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0시11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안치쉬안, 리자만, 양샤오레이 순으로 활시위를 당긴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한국 역사상 최초로 사브르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첫 금메달, 이날 나온 여자 10m 공기권총의 오예진(IBK기업은행)의 두 번째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한국 선수단의 금 소식이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4-0으로 앞서다가 4-4가 된 이후 치른 슛오프에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단체전이 채택된 지난 1988 서울 대회 이후부터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대회까지 항상 금메달을 획득해왔던 여자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0연패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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