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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연이은 수주 낭보에 '52주 신고가'[핫스탁](종합)

등록 2024.07.29 15:40:33수정 2024.07.29 16: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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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2024.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2024.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로템이 연달아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로템 주식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1% 상승한 4만99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6.60% 상승한 5만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로템은 이날 장 시작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방위사업청과 5381억9400만원 상당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와 3897억원 규모의 KTX-이음(EMU-260)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10.9% 규모로, 공급 마감일은 2028년10월25일이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는 1484억9400만원 규모의 K1A2전차 외주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4.1%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7년 7월26일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올해 2분기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매출 반영 본격화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이한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1128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동유럽을 중심으로 방산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2026년 수출 공백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2분기에 확인한 실적 자신감과 높아진 추가 디펜스 수주 가능성으로 그동안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주가 흐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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