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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7차 핵실험 질문에 "가정적 상황 답변 안해"

등록 2024.07.31 04:18:04수정 2024.07.31 0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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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07.31.

[평양=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07.3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 백악관이 북한이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평을 피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곳에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국방부 수장의 전망에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란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모습이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를 통해 "북한은 결정이 내려지면 핵실험을 할 준비를 마쳤다"며 "대미 (협상) 지렛대를 높이기 위해 미국 대선 직전이나 직후에 그러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28일 일본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 참여했는데, 한미일간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우려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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