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상동면 폭염 대응 강화, 산내·산외면 물놀이 점검
[밀양=뉴시스] 상동면 관계자가 야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상동면 행정복지센터가 31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층, 주거 취약 계층,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야외 영농 작업자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상동면 관계자들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와 마을 방송 장비를 점검하고, 폭염 시 주민 행동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를 권장했다.
또 마을 협조를 통해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해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노인 일자리 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생수를 배부하는 등의 폭염 대비 예찰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동면은 연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행정력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 이장협의회 등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산내면, 휴가철 물놀이 안전점검 강화
[밀양=뉴시스] 산내면 기관단체가 호박소에서 물놀이 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는 31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물놀이 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여름 휴가철 동안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산내파출소, 산내면 자율방범대(대장 박군희),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 협의회(회장 유문재)와 협력하여 물놀이 시설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는 지역 기관과 단체에서 약 30명이 참여해 얼음골, 호박소 등의 피서지 시설 안전점검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박군희 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8월 휴가철을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방범과 환경정비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외면,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밀양=뉴시스] 산외면이 금곡교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는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외면은 산외파출소, 자율방범대원, 공무원 등 약 20명과 함께 산외면 금곡교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금곡교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여름철 휴가지에서 지켜야 할 보행자 안전 수칙 '잘 멈추고, 잘 살피고, 잘 양보하기'를 홍보했다.
또 음주운전 예방과 기타 안전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손영미 면장은 최근 폭염으로 인해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여름철 물놀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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