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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에 구리시 합류…10일 개통 별내선 사용 가능

등록 2024.08.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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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전구간, 구리 통과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월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2024.07.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월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구리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눈다.

지난달 남양주시에 이어 구리시와의 협약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만 구리시민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일부터 별내선 6개 역사(구리시 구간 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 등 3개 역사)를 포함해 8호선까지, 24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구리시를 통과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4개 노선(201·202·1155·2212)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앞으로 구리시에 위치한 경의중앙선(구리역)과 경춘선(갈매역) 2개 역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코레일 등과 협의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수도권 주민 모두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교통 철학과 '교통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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