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성동구의원, 구속영장 심사 출석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전국 각급 법원이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4.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성동구의회 의원 K(33)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K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K씨는 취재진을 피해 법정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초경찰서는 K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일행들이 망을 보는 사이 고 의원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일행 3명도 함께 입건했다.

K씨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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