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함께해요" 포항국제청년캠프 참여자 모집

9월19~22일 교류의 장

한중일 문화 등 프로그램

9월12일까지 신청 접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19~22일 나흘간 포항에서 열리는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에 지역 대표로 참여할 청년을 찾고 있다. 캠프는 중국·일본의 자매 우호 교류 도시 청년과의 교류 기회를 넓혀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은 포항국제청년캠프 홍보물.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포항국제청년캠프에 함께할 지역 대표 청년을 찾고 있다.

포항시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공동으로 ‘Welcome to 포글(Pohang+Glocal) City!'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를 개최한다.

포항국제청년캠프는 포항 청년들에게 중국·일본의 자매 우호 교류 도시 청년과의 교류 기회를 넓혀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

그간 수도권에 비해 해외 교류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 국제청년캠프를 열어 지방 도시의 청년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기 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는 ‘청년의 날’ 기념해 오는 9월19~22일 4일간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할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대상은 19~34세 청년으로 포항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포항시에 주소를 둔 청년 CEO, 청년 구직자 등이다.

캠프 기간 합숙하며 캠프 종료 후에도 교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한 청년이다.

캠프를 통해 한·중·일 청년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포항시 청년의 날 행사 참여, 포항시 주요 기업과 관광 명소 탐방, 해양 스포츠 체험, 케이-컬처 체험, 토크 콘서트, 한·중·일 문화 교류 등이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민간 교류로 지방 외교의 장이 확대되고, 글로컬 도시 포항이 중국·일본에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글로벌 교류와 포항 알리기에 관심이 많고, 열정 넘치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광산업과 국제협력팀(270-2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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