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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치료제 최소 2주 이상 물량 확보

등록 2024.08.10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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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치료제1752명분·주사치료제1230명분 보유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후 예방접종 의무 위탁의료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가족보건의원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들고 있다. 2021.06.1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에 대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후 예방접종 의무 위탁의료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가족보건의원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들고 있다. 2021.06.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최소 2주 이상 공급할 수 있는 치료제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제주지역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752명분과 주사치료제 1230명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1주일 기준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한 31주(7월 23~29일) 대비 최소 2주 이상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도는 보건소별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물량을 질병관리청에 즉시 배정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배정 물량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도내 보건소 간 물량을 재조정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타 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약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적절한 처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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