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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재알림시설 설치 소공인사업장 안전성 강화

등록 2024.08.14 09: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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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부평구 청천공단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사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2023년 부평농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지원에 이어 2024년에는 청천공단 내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8월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소방설비가 미비한 소공인 사업장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소공인들의 근무지 환경을 개선과 동시에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청천공단 일대 소공인으로, 신청접수 후 현장실사를 통해 약 120개 업체 내외 소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소공인 사업장 내에 화재 발생 시 발화 요인을 감지하고 관계자 및 관할 소방서에 통보할 수 있는 화재알림시설이 설치된다.

각 소공인 사업장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화재 감지기가 설치되며, 화재 감지 시 관계자를 포함한 관할 소방서에 즉시 화재 상황이 통보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청천공단, 부평농장 등의 집적 지구는 수백 개의 기업체가 열악하게 밀집되어 화재 위험의 개연성이 높은 환경”이라며 “화재알림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소공인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 또는 전화(032-715-5240)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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