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연평해전 故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씨 만나

한, 한상국 상사 추모 동화책 프로젝트 소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4선 의원과의 오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4.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를 만났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한상국 상사 추모 동화책 출판 사실을 알렸다.

김씨는 "오늘 특별한 모임을 가졌다. 동화책을 만든 '한상국상사친구들' 모임"이라며 "글 작가님, 사진작가님, 삽화작가님, 번역자님, 감수하신 분, 출판사 대표님, 그리고 마지막 멤버이신 한동훈 당대표님"이라고 적었다.

그는 "함께 얘기 나누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한 대표가) 식사 값을 다 계산했다 하시니 더 감동"이라며 "한 대표 덕분에 더 특별한 모임이 됐다"고 했다.

김씨와 한 대표는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난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한 대표는 총선 패배 후 잠행 중이던 6월에도 한 상사를 추모하는 내용의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씨에게 자신의 캠프 후원회장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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