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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무더위 이어져…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등록 2024.08.16 05: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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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 5~6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시민들이 쿨링 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8.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시민들이 쿨링 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8.15.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6일 경기남부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등 23~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도 등 33~35도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60㎜로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변 지역에서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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