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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코로나 치료제 26만명분 구매계약 체결 중"

등록 2024.08.16 15:53:26수정 2024.08.16 1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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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수요 대응 위해 긴급 예비비 확보"

"엠폭스 국내 사망자는 아직 없어…적극 대비"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26만명분의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구매 계약을 체결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급증하는 치료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어제부터 먹는 치료제와 주사형 치료제 등 추가 공급을 시작했다"며 "이후 도입물량을 확대해 순차적으로 긴급하게 치료제를 도입할 예정이고, 제약사와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엠폭스 관련해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비상사태를 선포한 만큼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앞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유행 동향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2주차 입원환자 수는 잠정 135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3주차 기준 226명 대비 500.4%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4.08.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앞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유행 동향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2주차 입원환자 수는 잠정 135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3주차 기준 226명 대비 500.4%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4.08.16. [email protected]

이어 "국내에서는 현재 특이한 징후는 없다.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오늘 긴급 위험평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진단 및 검역 등 관리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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