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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전 직원·파트너사 모인 타운홀서 신사업 아이디어 공유

등록 2024.08.28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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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카카오엔터 판교 사옥서 제3회 '엔톡' 개최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을 열고 임직원, 카카오엔터 파트너사와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엔톡에 참석한 장윤중(왼쪽)·권기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을 열고 임직원, 카카오엔터 파트너사와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엔톡에 참석한 장윤중(왼쪽)·권기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을 열고 임직원, 카카오엔터 파트너사와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엔터 판교 오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타운홀 엔톡에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토리콘텐츠제작팀 크루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파트너 세션에서는 공연제작사 쇼노트 김영욱 대표가 참여해 쇼노트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쇼노트는 카카오엔터 음악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자회사다.

쇼노트는 향후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해외 투어 콘서트, 국내외 페스티벌 등 신사업을 꾸려나가는 한편 카카오엔터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지식재산(IP)과 뮤직, 미디어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협업들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 대표는 "쇼노트가 꿈꾸는 것은 결국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 선도 기업"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에 걸쳐 좋은 IP들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한다면 이런 성취를 더욱 앞당기고 오랜 시간 사랑받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기수, 장윤중 대표는 리더 세션에서 지금까지 '1% TF'가 진행해온 크루 아이디어 공모 현황을 공유했다. 1% TF는 두 공동대표가 이끌던 쇄신 TF를 잇는 조직으로 매달 엔톡을 주관하는 한편 회사 발전을 이끌 아이디어를 크루들로부터 수렴해 왔다.

제안 받은 아이디어는 총 200건에 달했는데 뮤직-스토리-미디어 전반에 걸친 사업 제안과 신사업 아이디어, 제도·프로세스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들로 구성 됐다.

카카오엔터는 검토를 거쳐 발탁된 아이디어들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 어젠다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엔톡에서는 카카오엔터 2분기 실적 공유도 이뤄졌다. 최 CFO는 각 부문 업계 현황과 실적을 크루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크루들과 올해 카카오엔터 목표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크루 세션으로 참여한 스토리콘텐츠제작팀 크루들은 IP 경쟁력을 책임지는 웹툰, 웹소설 PD의 다양한 업무와 콘텐츠 제작 과정을 공유했다.

한편 엔톡은 카카오엔터가 사내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지난 5월 새로 개편한 타운홀 브랜드다.

권 대표는 "앞으로도 엔톡이 크루들과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만의 개성을 담은 즐겁고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도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전 영역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좋은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는 데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치열하게 노력해 준 크루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전을 이뤄 나가기 위해 경영진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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