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태리, 국극 무대 위 꿈결 같은 순간…'정년이'

등록 2024.08.29 09:59: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tvN 토일극 '정년이'가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vN 토일극 '정년이'가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하반기 기대작인 tvN 토일극 '정년이'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정년이' 제작진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주인공 정년이가 풍문으로만 들어온 '여성 국극'을 실제로 접한 후, 환상적인 무대와 배우들의 아우라에 매료당해 직접 국극 무대에 서고픈 뜨거운 열망을 품는 모습을 그린다. 이어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꿈결 같은 순간에 가슴 벅차 하는 장면을 담아낸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구현되는 '여성 국극'의 모습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의 향연이 센세이셔널한 충격을 선사하는 것도 잠시,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미가 동시에 살아있는 무대 장치, 의상, 소품 등이 매 순간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춤을 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정년, 영서, 옥경, 혜랑 등 국극 배우들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보는 이의 가슴에도 설렘과 동경이 움트게 한다. 특히 엄청난 성량으로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정년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별 그 자체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에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MBC TV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2021~2022)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만들었다.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10월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