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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동료 늘어난다…직장인 10명 중 6명 "해외 채용 증가"

등록 2024.08.29 11:40:32수정 2024.08.29 1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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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동료 늘어난다…직장인 10명 중 6명 "해외 채용 증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수가 지난해 9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향후 외국인 채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잡코리아가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과 함께 남녀 직장인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 중에는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았다. 상당수는 해외 인재와 함께 일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10명 중 6명(61.5%) 정도는 향후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건설업(75.0%), 교육업(67.9%), 제조·생산·화학업(67.3%)에서 비중이 높을 것으로 봤다.

외국인 채용 증가 이유로는 '글로벌화로 인해 국가 간 인재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을 꼽은 이들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노동 인구 감소 영향'(37.4%), '외국인 유학생 및 이민자 증가'(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외국인 동료와 함께 일해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 상당수는 외국인 동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60.3%는 '외국인과 한국인 동료 누구와 일하던 상관없다'고 했으며, 29.7%는 '외국인 동료와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외국인 동료 선호 이유로는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48.6%), '일하는 방식을 다르게 접근해볼 수 있어서'(46.7%), '외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39.3%),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26.2%) 등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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