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엑시온그룹, EMS 트레이닝 기기 '미라클 20' 독점 판매권 확보

등록 2024.08.29 13:43: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엑시온그룹은 엠투웬티와 EMS(전기근육자극요법) 트레이닝 기기 '마요홈(MYO HOME·상품명 변경 미라클 20)' 생산권한및 판매 계약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엑시온그룹은 생산 관련 대금을 모두 지급해 완전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으며, 오는 10월 중순 이후부터 홈쇼핑·온라인 판매, 병원 영업 등으로 매출과 수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취득한 독점권은 근감소증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투웬티가 개발한 EMS 트레이닝 장비 미라클20 3종(프로·홈·플레이)이다. 미라클20은 ▲근력운동 ▲다이어트 ▲체형관리 ▲마사지 등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EMS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EMS 트레이닝이란 미세전류로 근육을 자극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무중력 우주 공간에 머무르는 우주인들의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다.

미라클20은 변조 중저주파인 2000~6000㎐를 이용해 몸속 깊숙한 근육까지 자극을 준다. 피부 표면 또는 지방층만 자극하는 기존 저주파 제품들과 달리 심부 근육에 직접적인 수축·이완을 줘 군살 정리, 복부지방 제거, 단기간 체중 감량은 물론 근육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얼굴인식과 전신 스캐닝으로 키·몸무게·체성분·골격근량 등 분석을 통해 자세를 교정하고 사용자의 나이·성별·키·몸무게·체성분에 맞는 식단과 20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과 연계한 토털 그루밍 기기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겠다"며 "엑시온그룹이 지난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구가했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독점권이 제2의 전성기를 여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