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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인당 300만원 한도 '특판 채권' 판매

등록 2024.08.30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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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인당 300만원 한도 '특판 채권' 판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키움증권은 인당 300만원까지 살 수 있는 세전 연 5.10%의 특판 채권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키움 특판 '하나은행 47-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은 세전 연 5.10%, 세후수익률은 연4.53%이다. 만기는 약 3개월 후인 11월26일로, 이자만큼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하고 만기에 액면 금액을 지급하는 할인채다.

현재 액면가 1만원에 매매단가 9879원이므로 액면가 300만원을 296만3700원에 매수할 수 있고, 만기일에 액면금액을 돌려받는다.

채권에는 이자소득세가 징수되는데,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이 아닌 발행이율에 대해 세금이 매겨진다. 이 하나은행 특판 채권의 경우 발행이율이 연 3.55%이기 때문에 연 3.55%에 대해 보유일수만큼 적용해 15.4%의 이자소득세 및 주민세가 징수된다.

단, 만기 전에 하나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채권이 매진된 후에도 꾸준히 다른 특판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47-04 채권' 특판은 1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다 판매되면 판매상품 리스트에서 사라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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