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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지역 동반성장 구심점 역할한다

등록 2024.08.30 1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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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 채택

경기회복·소상공인 자금난 해소…18.4조원 투입

[부산=뉴시스] BNK금융그룹은 30일 부산 본점에서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BNK금융그룹은 30일 부산 본점에서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2024.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BNK금융그룹이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역내 부가가치를 환원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동반성장 구심점 역할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은 30일 부산 본점에서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재도약과 그룹 지속 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금융생태계 조성 ▲편리한 금융으로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 실현 ▲주주와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공유 ▲바른 기업문화로 신뢰받는 일터 구현 등이 담겼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이해관계자별 핵심과제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BNK그룹은 지역 경기회복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18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울·경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6조5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대출과 특별 금리감면을 실시한다.

[부산=뉴시스] BNK금융그룹은 30일 부산 본점에서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BNK금융그룹은 30일 부산 본점에서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대표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2024.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및 이자 부담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상환 능력에 맞춘 대출만기연장과 분할상환유예 등의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그룹사 공동으로 부동산 사업장 정상화 지원을 실시하고, 가덕 신공항 관련 인프라 개발 업종에 대한 금융지원과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도 적극 참여한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돌봄 체계와 출산 장려 지원책 마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은 금융사고에 대한 선제적 위험관리와 충실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비를 동반성장의 주요 수단으로 설정하고, 청렴한 일터와 풍요로운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면 자연스럽게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동반 성장 경영은 보다 본질적인 기업 밸류업을 위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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