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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파상풍·백일해 백신서 결함 발견…"잠정 판매중지"

등록 2024.08.30 18:49:07수정 2024.08.30 1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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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잠정판매·사용중지 조치

주사침 외부 종이포장에 구멍나

[서울=뉴시스] 의약품 안전성 속보 (사진=식약처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의약품 안전성 속보 (사진=식약처 제공) 2024.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부 백신에 잠정 판매 및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백일해 예방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 백신) 2개 제조단위에 대해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또 해당내용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2개 제조단위(사용기한)는 ‘AC37B455BN’(2026.11.30.)와 ‘AC37B467AI’(2027.3.31.)다.
 
식약처는 동 제품에 동봉된 1회용 주사침의 외부 종이포장 결함(직경 약 1mm 구멍)이 확인됐다는 정보에 따라 이번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게 됐다.
 
동 제품 2개 제조단위에 동봉된 1회용 주사침은 뚜껑(캡)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번 포장결함으로 인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사전적 예방조치로 이번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했다.

또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을 보유한 도매상 및 의료기관 등은 해당 품목의 잠정 판매 및 사용 중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발생원인 파악 및 국내 이상사례 모니터링 등 종합적으로 파악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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