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1-0 승리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정우영. (사진=우니온 베를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이 교체로 데뷔전을 뛰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3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치러진 FC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마인츠와 1-1로 비겼던 우니온은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 유니폼을 입은 정우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조던 피포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등번호 11번을 단 그는 추가시간 약 5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날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베른트 홀러바흐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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