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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회담 D-1…여 "민생 현안 해결 출발점 되길"

등록 2024.08.31 13:37:20수정 2024.08.31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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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직결된 의제 집중 논의할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3.12.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3.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민생 현안 해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석을 앞두고 11년 만에 개최되는 여야 대표 회담에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가 발전과 정치개혁 그리고 무엇보다 민생과 직결된 의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쟁점은 좁히고 민생은 풀어가야 한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국민의 어려움과 고충 해소를 위해 양보하고 타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우리 국민들의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그리고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나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회담에 임할 것"이라며 "여야 협력과 대화를 통한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야 대표 회담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야 대표 순으로 모두발언을 각 7분씩 가진 뒤 비공개로 회담을 전환하게 된다.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며 회담이 끝난 뒤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양측 실무진은 이날 오후 추가 회동을 갖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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