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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운동에 16만8282명 참여

등록 2024.09.02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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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 예정

[서울=뉴시스]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 전달식. 2024.09.02.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 전달식. 2024.09.02.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상용·김성필)'로부터 최종 서명부를 전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국기원을 도봉구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도봉동 438번지 일원)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7월25일 범구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온·오프라인에서 한 달간 진행된 운동 결과 당초 목표했던 10만명을 넘긴 16만8282명이 서명했다.

이에 구는 지난달 30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용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우리 구민 여러분의 태권도 사랑과 국기원 유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약 17만명의 구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만큼 국기원 최종 유치까지 또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김성필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태권도인으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다"며 "국기원 유치가 실현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실제 유치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구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서명부를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고 추진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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