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304억 증액' 제2회 추경안 제출…무상급식지원 등

제1회 추경 대비 3.66%↑…총 8627억원 규모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3일 총 8627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 8322억 원 대비 3.66%인 304억 원가량 증가했다.

추경안은 청소년교육·노인복지 등 민생관련 예산에 중점을 뒀다.

항목별로는 ▲무상급식지원 130억8000만 원 ▲학교교육경비지원 17억4000만 원 ▲입학준비금지원 1억5000만 원 ▲학생중심 교육활동지원 1억3000만 원 등이 있다.

무상급식지원은 사립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학기 중 중식 급식비 지원 사업이다.

학교교육경비 지원사업은 관내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들에 대해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복지시설 운영지원비는 ▲경로당 보수 및 수선, 노후 기자재 교체, 애로사항 해결 등 3억4000여만원이 포함됐다.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체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체육대회출전지원 3억2500만 원 ▲체육인국외교류지원500만 원 ▲도지사·도의장기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지원 1억1000만 원 등치 추가됐다.

장애인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추경안은 ▲장애인 종목별 체육대회 출전 및 개최 1900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 지원 9억5000만 원 등이다.

금융자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특례보증 출연금 6억원을 편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