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 선점 추진…합동 교류회 개최
중장기 메타버스 발전전략 및 글로벌 표준화 동향 공유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6차 메타버스 표준포럼 합동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증강현실·가상현실·혼합현실(AR·VR·MR) 등과 관련한 표준의 글로벌 선점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한 여러 표준화 포럼이 모여 중장기 기술 전망,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다.
오는 21일 열리는 행사에는 기존 참여 포럼과 함께 TTA 표준화위원회 메타버스 콘텐츠 프로젝트그룹(PG610)과 메타버스 표준전문연구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정보표준연구실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메타버스 레벨 분류체계 및 기술 로드맵’과 국제 공식표준화기구 등에서의 메타버스 표준화 현황 및 신규 표준화기구의 추진 동향이 공유된다.
현재 우리나라 주도로 몰입형 미디어, 가상-물리세계 간 연동, 지능형 디지털 휴먼 등에 대한 국제 표준 18건이 ISO/IEC JTC 1, IEEE에서 제정됐으며, 17건이 개발되고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의 표준화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화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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