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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성…MSC와 유럽 항로 협력

등록 2024.09.09 16: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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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HMM 함부르크호. (사진=HMM)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MM 함부르크호. (사진=HMM) 2024.08.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MM은 기존 해운 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대신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을 비롯해 일본 오엔이(ONE), 대만 양밍(Yang Ming) 등 기존 디 얼라이언스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팍로이드는 오는 2025년 디 얼라이언스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5년간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HMM은 유럽 항로에서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선복 교환 방식으로 협력한다고 전했다. MSC와 함께 선복 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이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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