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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첨단 075형 강습상륙함, 항모 원정훈련에 첫 합류

등록 2024.09.12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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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남중국해 등에 배치될 경우 주권 수호에 큰 도움"

[서울=뉴시스] 중국군 첨단 상륙강습함인 075형 강습상륙함이 항공모함 산둥호 전단의 원전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중국 해군의 4만t급 첨단 대형 075형 강습 상륙함 자료사진,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군 첨단 상륙강습함인 075형 강습상륙함이 항공모함 산둥호 전단의 원전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중국 해군의 4만t급 첨단 대형 075형 강습 상륙함 자료사진,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 첨단 075형 강습상륙함이 항공모함 산둥호 전단의 원전 훈련에 처음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남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원정훈련을 실시한 산둥호 전단에 075형 강습상륙함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원정 훈련에 참여한 군함에는  075형 상륙함이외 055형 구축함, 052D형 구축함, 901형 종합보급선 등이 포함됐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30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고, 6대의 헬기가 한 번에 이륙할 수 있어 '상륙강습'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소형 항모라는 별명도 가졌다.

첫 075형 강습상륙함은 2019년 9월 진수했고 2021년 4월 취역했다. 중국은 3척의 075형 강습상륙함을 보유하고 있고 4번째 선박은 해상시험 중이다.

익명의 중국 전문가는 “항모 전단에 강습상륙함을 통합하는 것은 체계적인 상륙전 개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항모와 호위함 등이 공중 우위와 해상 통제권을 확보하면 상륙부대는 안전하게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남중국해와 대만 동쪽 서태평양 등 같은 곳에 (함께) 배치될 경우, 중국의 주권, 해양권, 발전 이익을 (더 잘)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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