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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아이작맨의 사상최초 민간인 우주유영 시작돼(2보)

등록 2024.09.12 1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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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주유영 중 가장 높은 737㎞ 상공에서 진행

[AP/뉴시스]기술기업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맨이 이끄는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돈 탑승 우주인들이 12일 사상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해 폴라리스 돈의 해치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상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이 이날 시작됐다. 2024.09.12.

[AP/뉴시스]기술기업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맨이 이끄는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돈 탑승 우주인들이 12일 사상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해 폴라리스 돈의 해치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상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이 이날 시작됐다. 2024.09.12.

[케이프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맨이 이끄는 사상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이 12일 진행되고 있다.

아이작맨은 이날 스페이스X 우주인들과 팀을 이뤄 지구 737㎞ 상공에서 해치를 열고 진공 상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우주복 차림으로 우주선 밖으로 나와 우주 유영을 시작했다. 그는 4명의 폴라리스 돈 우주인들 가운데 가장 먼저 해치 밖으로 나왔다.

국가를 대표하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유영에 나선 것은 있었지만 민간인이 우주 유영을 한 것은 아이작맨이 처음이다. 게다가 737㎞ 상공에서의 우주 유영은 이제까지 이뤄졌던 여러 우주 유영들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고도이다.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돈은 지난 10일 발사됐었다. 폴라리스 돈이 5일 간 우주에 머무는 동안 아이작맨의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은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이었다.

폴라리스 돈의 우주 유영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X의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로 교체됐다. 이들은 각각 3.6m 길이의 고정줄을 잡고 있었지만 국제우주정거장(ISS) 수리를 위해 훨씬 낮은 고도에서 떠다니는 우주인들처럼 끝에 매달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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