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난지도 해상서 3명 탄 모터보트 전복, 무사히 구조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서 발생한 모터보트 전복 현장에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원이 침몰 방지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2024.09.15.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9분께 "보트가 뒤집혀 승선원 3명이 보트 위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 등 3척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들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B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약 15분 만인 오전 6시12분께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먼저 A호에 도착해 침몰 방지 리프트백을 설치한 후 오전 8시13분쯤 삼길포항으로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자에 따르면 삼길포항을 출항해 이동 중 다른 선박이 지나가면서 발생한 파도에 의해 전복됐다"며 "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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